봉인은 모두 마쳤다... 더 이상... 할 일은 없겠지? 있다 하더라도... 버티기 어려울 것 같지만... 저주 때문인가? 잠이 온다.

이제 나도 잠을 청해야겠다. 왕의 쉼터로 가서... 저주가 사라질 때까지... 긴 잠을...

얼음 속에서나마 모두들 평화로운 꿈을 꾸길...

아직 마치지 못한 일이 남아 있나...? 확인해 보자.

으음... 찌뿌둥해. 잠을 잤는데도 왜 이렇게 피곤한 거지? 어제 뭘 했더라?

 750 exp

아... 어제가 아니지. 검은 마법사의 저주 때문에 다들 잠이 들기로 했었지... 눈은 그쳤나? 그쳤군... 그럼 저주는 풀린 걸까?

다들 깨어났을 거야! 어서 나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