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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박사 | 그란디스의 판테온에는 도착하셨습니까? 판테온은 조금 규모가 큰 편이니, 마을 정중앙 즈음에 장치를 설치하는 게 좋을 겁니다. 카탈리온이라는 사람이 있는 부근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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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박사 | 왜 그러십니까?
누가 어디 있는지까지 정확하게 아시다니, 왠지 판테온을 훤히 보고 계신 것처럼 말씀하신다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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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박사 | …과학의 힘입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잊으시면 안됩니다. 판테온의 카탈리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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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박사 | 겔리메르가 보낸 추격자는 장소를 국한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메이플 월드는 아니지만 판테온에도 장치를 묻어두는 게 좋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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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중 | 0 |
 카탈리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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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리온 | 하하하, 놀라셨습니까? 판테온의 수비대장 카탈리온입니다. 난데없이 와서는 땅을 파고 있길래 일부러 장난을 좀 쳐봤습니다.
그나저나 이건 뭡니까? 메이플 월드의 유행 같은 겁니까?
네, 여행지에 자신의 기념품을 묻어놓고 오는 것이 요즘 유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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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리온 | 그렇군요. 꽤나 운치있는 유행이네요. 저도 언젠가 메이플 월드에 가면 해봐야겠습니다. 놀라게 해서 죄송하군요. 방해하지 않을 테니 마저 묻으십시오.
 10000 ex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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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교란장치4 - 헤네시스' 퀘스트로 진행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