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배달은 다 한 건가? 음? 보여줄 게 있다고? 그게 뭐길래 이렇게 갑자기 들이미는 거야? 난 노안이 와서 가까이 줘봐야 잘 안 보여! 어디 보자... 허어?! 블랙윙 훈장 아닌가? 이걸 대체 어디서 얻었나?

(에델슈타인 임시공항에서 만난 도적에게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랬군. 그 녀석들 이런 더러운 짓을...! 그 블랙...! 아니, 바퀴벌레 녀석들이 할만한 짓이로군! 아니, 이럴 게 아니지! 이러고 있지 말고 어서 <지하>로 가서 <그녀>에게 알려주게나.

그 녀석들... 지저분한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런 수까지 쓸 줄이야...! 절대 용서가 안돼! 그리고 블랙윙 훈장은 당장 버려버리게나!

<지하>의 <그녀>가 누군지 모르는건 아니겠지?

음? (캐릭터 이름) 아닌가요? 지금은 별다른 임무도 없는데 여긴 어쩐 일이죠? 알려줄 것이 있다고요?

(에델슈타인 임시공항에서 만난 도적들이 블랙윙 훈장를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적들이 블랙윙 훈장을 가지고 있었다라... 수아르씨가 화를 낼만도 하죠. 그 말은 곧... 그 도적들이 블랙윙이라는 말이니까요. 블랙윙이 도적단으로 변장해서 사람들을 공격했다는 거예요!

블랙윙이?
 

네. 우리 마을에서 세금을 빼앗아 가는 것도 모자라, 오가는 사람들의 물건까지 훔쳐가다니... 정말 더러운 수를 쓰는군요. 잘 알았어요.

 4200 exp

사실을 전해줘서 고마워요. 언젠가 녀석들을 혼내주고 말겠어요.

아직 <그녀>에게는 안 간 건가? <그녀>는 <지하>에 있다네. 잊지 말고 그 물건을 가져가서 보여주게나.

음? 여긴 어쩐 일인가요? 지금은 별다른 임무도 없는데... 별다른 볼 일이 없다면 수련이라도 하시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