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란하군... 자꾸 신경이 쓰이는 걸...?

 무슨 일인가요? 

얼마 전, 수상한 사람들이 날 찾아왔었어. 멀리서 찾아왔다면서 자신들을 도와 달라고 하더군. 의로운 일이라면 당연히 도와줘야 했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일절 밝히지도 않았지.

 나쁜 사람들이었을까요? 

글쎄...그건 알 수 없지만, 악인들처럼 보이지는 않았어. 그들의 눈빛에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거든. 하지만 난 이곳에서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부탁을 거절했지. 하지만 계속 마음에 걸리는군. 어떤가? 자네가 나 대신 그들을 도와 주는 것은?

그래 결정을 한 모양이군. 자네가 그들을 도와주고 싶다면 그들이 있는 곳까지 가는 것은 내가 도와 주겠네. 하지만 그전에 일단 자네의 솜씨를 좀 보여주게.

자네가 그들을 도와줄 능력이 있는지 봐야하지 않겠나. 다크 엑스텀프 10 마리 정도면 자네의 실력을 증명하기에 무리가 없을거네.

그래, 이해하네. 그런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에는 그들에 대해서나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많은 부분이 불확실해. 자네의 선택을 존중하겠네.

드디어 돌아왔군. 자네의 실력을 인정하겠네.

 1400 exp

그 곳으로 떠날 준비가 되면 다시 나를 찾아오게.

아직 자네의 실력을 증명하기엔 조금 부족한 것 같은데? 다크 엑스텀프 10 마리를 다 잡으면 돌아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