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 상황 | 대화 |
시작가능 | 0 |
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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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라 | 내가 어제 신기한 꿈을 꿨는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정말 신기한 꿈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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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넬라 | 어젯 밤에 꿈에서 난 커다란 숲에 갔었어. 사방이 하늘까지 뻗은 커다란 초록색 나무들로 가득한 곳이었지. 그런데 숲 어딘가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는거야. 난 소리가 나는 곳으로 뛰어갔어. 그 곳에 있던 건 얼룩 줄무늬 고양이였어. 그 고양이는 나무구멍 속에 웅크리고 앉아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지. 난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어 고양이를 쓰다듬었는데 그 순간 고양이는 희미해지는가 싶더니 스스륵 사라져 버리는거야. 내 눈앞에서 말야!
우와 정말 신기한 고양이네. 그 다음엔 어떻게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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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넬라 | 너무 놀라서 뒤돌아 서서 주위를 두리번 거렸지만 고양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어.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말소리가 들리는거야.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그 고양이는 나무구멍속에 처음 모습 그대로 앉아있지뭐야. 하지만 더욱 놀라운건 지금부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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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넬라 | 그 고양이가 나에게 말을 걸었어. 자신이 잃어버린 뭔가를 찾아달라고 했던 것 같은데… 내가 잠깐 놀라서 머뭇거리는 사이 그 고양이는 또 다시 스르륵 사라져버렸어. 그런데 도저히 꿈같이 느껴지지 않아. 지금이라도 그 곳에 가면 그 고양이가 있을 것 같아. 신기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네가 그 고양이를 찾아보는 건 어떻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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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0\0 |
넬라 | 그렇긴 하지… 하긴 어차피 꿈인데 이상할 것도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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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넬라 | 정말 호기심이 많은가 보구나. 이건 어디까지나 내 꿈이야기라는걸 명심해. 정말 그런 신기한 고양이가 있는지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니까. 하지만 그 푸른 숲을 찾아낸다면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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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1 |
넬라 | 하지만 난 그런 곳을 본 적이 없어. 하늘 높이 솟은 커다란 초록색나무로 둘러쌓인 곳이라니… 동쪽 어딘가에 커다란 숲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난 가본적이 없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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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 |
넬라 | 하긴 이건 내 꿈이야기일 뿐이니까. 그런 신기한 고양이가 진짜 있을리가 없지.. 이런 시간을 많이 뺏어버렸네. 내 꿈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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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0 |
펜시 | 냐~옹
나비야 안녕~ 오늘 날씨 참 좋지? 잃어버린 물건은 찾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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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펜시 | 고양이에게 진지하게 말을 걸다니 정말 특이한 녀석이다냥~ 그리고 내가 물건을 잃어버렸다는건 어떻게 알았냥?
훗. 그런건 척하면 척이지 난 모르는게 없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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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펜시 | 내가 그 아이의 꿈속으로 들어가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 달라고 부탁을 하긴 했지만 그런 꿈이야기를 듣고 진짜로 날 찾아서 이곳까지 오다니. 너도 참 굉장한 녀석이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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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0\0 |
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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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1\0 |
펜시 | …그래…하지만 너한테 부탁하고 싶지는 않다냥~ 여기까지 날 찾아온건 고맙지만, 날 도와 줄 필요는 없어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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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npc\0 |
넬라 | 내가 꿈에서 보았던 그 숲은 아직 못 찾은거야? 하긴 실존하지 않는 곳일 수도 있지. 하늘까지 솟은 커다란 초록색 나무들이 가득한 숲이라… 들어 본 적이 없어. 그곳을 찾는다고 하더라도 몸이 투명해지기도 하고 말도 하는 그런 신기한 고양이가 있을거라고 장담할 수도 없는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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