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넌 새로운 여행자인 모양이군. 사우스페리까지 온 걸 보니 이제 그만 메이플 아일랜드를 떠나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갈 생각인 모양이지? 흠... 미지의 땅으로 떠나려면 준비가 필요한 법인데. 어때?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대해 알려줄까?

빅토리아 아일랜드는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거대한 섬이야. 오시리아 대륙과 더불어 메이플 월드를 구성하는 가장 큰 지역이라 할 수 있지. 한 때는 오시리아 대륙과 하나였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확인된 바는 없어.

빅토리아 아일랜드는 중앙의 슬리피우드를 중심으로 네 개의 마을과 한 개의 항구가 있어. 마을은 마을의 장로들이 수호하고 있는데, 그들은 각 직업의 전직 교관이기도 해. 전직을 원한다면 원하는 직업의 전직 교관이 있는 곳을 찾아가야 하지.

빅토리아 아일랜드는 메이플 아일랜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넓어.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과 몬스터를 만날 수 있지.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가장 강하다는 주황버섯도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더군.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라 하더라도 막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도착한 초보자는 무척 위험하지. 하지만 걱정할 건 없어.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가서 맨 처음 도착하는 곳, 리스항구에는 초보자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고 하거든.

리스항구의 쿤이라는 사람이 초보 모험가들을 이끌어 주고 있대. 그러니 리스항구에 도착하면 일단 그부터 찾아가 봐. ...자. 그럼 정보는 여기까지. 이 정도면 너에게 충분히 도움이 되겠지? 그럼 네 여행에 행운을 빌어 주지.

흠... 정보가 필요치 않다면 어쩔 수 없지.

오! 자네는 새로운 여행자 같은데... 혹시 이제 막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넘어온 초보자 아닌가? 그렇다면 이 쿤이 좀 도움을 주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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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한 몬스터들이 가득한 곳이지만, 그럴수록 서로 돕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법이잖아? 특히 앞으로 메이플 월드의 미래를 짊어지게 될 자네 같은 젊은이는 더욱 배려해 줘야지.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메이플 월드를 모험하게!

아, 혹시 전직에 대해 아직 모르고 있다면 나에게 물어봐도 좋아. 이래봬도 각 마을의 장로들과 다들 친해서, 직업마다 다 잘 알고 있거든. 멋진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아직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떠나지 않은 모양이군. 바로 전직할 레벨이 될 때까지는 여기서 조용히 수련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원하는 레벨이 되거든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가서, 리스항구의 쿤을 만나도록 해.